내 주변엔 왜
나랑 비슷한 사람만 있을까.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
처음 보는 사람과 길게 이야기해 본 게 언제였지?
내 이야기를 궁금해할 사람도 있을까?
평소라면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을 한 사람과, 한 시간.
서로 다른 일상을 살아온 두 사람을 온라인에서 1:1로 연결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관심사를 세심하게 살피고, 서로 나눌 이야기가 있는 두 분께 대화를 제안합니다.
지금은 이메일만 남기시면 됩니다. 대화 참여 방법은 이메일로 안내드립니다.
이 자리를
만든 이유
개발자로 20년을 일했습니다. 어느 날 돌아보니 제 주변에는 대부분 개발자가 있었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과도 주로 업무 때문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일과 관계없이, 다른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모모가 듣고 있으면 사람들은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내고,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 발견합니다. 소설은 바쁘게 시간을 아끼는 동안 우리가 놓치기 쉬운 것들도 보여줍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 같은 것들입니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그 아이에게서 가져왔습니다. 한 시간쯤은 다음 할 일을 서두르지 않고, 눈앞의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무엇을 얻을지 미리 정하지 않아도, 평소 접하지 못했던 삶을 알아가는 데 시간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사람마다 그 삶이 한 권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해온 일의 속사정, 중요한 선택 이후에 달라진 생활, 나와는 다른 환경에서 보낸 시간. 직접 살아본 사람에게 묻고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게는 익숙한 경험도 다른 사람에게는 새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고요.
모모는 그런 대화가 시작될 자리를 마련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관심사를 살피고, 두 분이 서로에게 나눌 이야기를 찾아 온라인으로 연결합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충분히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대화는 둘이서 나눕니다.
모모 운영자 드림
대화는 어떻게
이어지나요
이메일을 남깁니다
지금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됩니다.
대화의 바탕이 될 소개를 남깁니다
경험과 관심사, 궁금한 삶에 관한 질문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답변은 서로에게 어떤 이야기가 의미 있을지 살피는 바탕이 됩니다. 공유하기 편한 범위에서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대화 상대를 제안받습니다
두 분을 연결한 이유와 나눠볼 이야기를 상대의 소개와 함께 전합니다. 양쪽 모두 대화를 원할 때 일정을 정합니다. 맞는 상대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이야기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화상 대화를 나눕니다. 시작할 때는 운영자가 잠깐 함께해 두 분을 소개하고, 이후에는 두 사람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이런 분들을
기다립니다
다른 선택을 해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할 때
회사를 떠나 작은 가게를 연 사람은 무엇을 예상했고, 어떤 현실을 마주했을까요? 선택 이후의 생활을 직접 물어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던 일의 실제 모습이 알고 싶을 때
손님으로 보던 가게, 기사로 접한 직업.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떤 판단을 하고 무엇을 어려워할까요? 소개글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익숙한 고민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을 때
같은 고민도 일하는 방식과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듣던 것과는 다른 경험을 들어보고 싶은 분을 기다립니다.
내 경험도 누군가와 나눠보고 싶을 때
오래 해온 일, 새로운 도시에서 적응한 시간, 돌봄과 일을 함께한 생활. 나에게 익숙한 경험을 다른 삶을 사는 사람의 질문을 통해 돌아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직접 살아본 사람만 할 수 있는 이야기면 충분합니다. 내 이야기가 별것 아니라고 느껴지더라도, 다른 삶을 사는 누군가에게는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불편하면 언제든 대화를 마치셔도 됩니다.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불편한 일이 있었다면 hello@xyzt.link로 알려주세요. 운영자가 상황을 확인하며, 그 상대와는 다시 연결하지 않습니다.
상대에게는 본인이 확인한 소개글만 전달합니다. 이메일 주소와 연락처는 전달하지 않습니다.
대화는 녹화하지 않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께도 녹화와 캡처를 하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이성 간의 만남을 주목적으로 하거나, 영업·투자 권유·인맥 만들기를 위한 참여는 받지 않습니다. 그런 목적이 확인되면 이후 연결에서 제외해, 참여하시는 분들의 시간을 지키겠습니다.
참여하는 데
비용은 없습니다
이번 파일럿은 신청부터 대화까지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화 제안
받아보기
이메일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대화.
관심을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분들이 이 대화를 기다리는지 궁금해요. 두 가지만 더 알려주실래요?
첫 대화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함께 나눌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